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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국민 메신저에 ‘분노 폭발’, 이 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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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광고 매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실제 이용자는 광고에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서울YMCA가 발표한 ‘카카오톡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용자의 %는 광고 메시지 수신에 불편을 느낀다고 답했다. 불편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에 불과했다.

또 이용자 중 %는 광고 메시지에 대한 수신 동의 여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기억한다고 답한 비율은 %에 그쳤다.

광고 메시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내 전반적으로 광고 지면이 늘어난 데 대한 거부감도 컸다. 이 같은 상황이 ‘불편하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명 중 6명은 정부 규제의 필요성을 체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자 %가 광고 메시지에 대한 규제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광고 메시지를 일관 수신 거부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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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전송하는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는 실적 반등을 위해 카카오톡 플랫폼 내 광고를 확대해 왔다. 먼저 지난해 5월 카카오톡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출시했다. 이는 이용자의 사전 수신 동의에 기반한 광고형 메시지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카카오톡을 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친구 탭을 친구 목록 대신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설정하고, 광고 노출량을 늘렸다.

카카오는 이 같은 광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톡비즈 광고 매출은 약 1조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년 대비 9%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 또한 약 억원으로 집계, 년 동기 대비 % 상승했다.

정신아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즈니스 메시지는 톡비즈 광고 내 최대 매출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 성장했다”며 “브랜드 메시지 정식 출시 이후, 광고 효율 개선으로 전체 메시지 발송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YMCA는 “카카오가 광고 메시지 발송을 위해 이용자에게 서비스 가입을 명확히 안내하고 인식하도록 수신 동의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도 미루지 말고 카카오 광고 메시지 긴급 실태 점검 및 적정한 이용자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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